SetSectionName(); [12월 결산법인 1분기 실적] 코스닥시장 매출 3.5% 늘었지만 순익은 36.7% 줄어벤처 순익 감소폭 88%… 수익성 악화 두드러져방송 통신·건설업 실적 개선, IT·운송업은 부진 정영현 기자 yhchu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코스닥 기업들도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를 비켜가지 못했다. 소폭이나마 매출은 늘었으나 수익성이 크게 나빠졌다. 원자재 가격상승, 환차손, 통화파생상품 손실 등의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851사의 올 1ㆍ4분기 매출액은 16조8,21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3.53%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8,373억원으로 4.73%로 줄었고 순이익은 36.71%나 감소하면서 2,647억원에 그쳤다. 특히 벤처기업과 금융회사의 수익성 악화가 두드러졌다. 일반기업(592사)의 경우 순이익 감소폭이 10.82%에 그쳤지만 벤처기업은 88.44%에 달했다. 또 14개 금융회사는 모두 2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흑자업체 비율 역시 감소했다. 흑자 상장사는 전체의 59.46%로 전년 동기의 62.56%에서 3.10%포인트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방송통신서비스, 건설업, 오락ㆍ문화업 등의 실적이 개선된 반면 IT소프트웨어, IT서비스, IT하드웨어, 운송업 등은 부진했다. 정미영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공시총괄팀장은 “건설업은 정부 및 공공기관의 투자급증, 오락ㆍ문화업은 엔고의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낸 곳은 LG마이크론으로, 전년 동기대비 185.62% 증가한 329억2,300만원에 달했다. 또 태웅(294억800만원), CJ오쇼핑(267억3,900만원), 태광(248억7,800만원), 성광벤드(231억6,900만원), GS홈쇼핑(220억9,900만원), 메가스터디(206억4,600만원) 등도 2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냈다. SK브로드밴드(4,382억1,300만원)와 동서(305억8,500만원)가 각각 매출액과 순이익 1위로 나타났다. 또 영업이익 증가율은 디지아이(3만1,580.73%), 매출액 증가율은 케이에스알(2,910.87%), 순이익 증가율은 EMW안테나(2만529.28%)가 각각 1위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순손실을 낸 곳은 키코(KIKO) 피해 업체인 평산(534억2,900만원)이었으며, 디에스엘시디(409억8,200만원), 상보(255억7,100만원), 엠텍비젼(243억8,000만원), 제이브이엠(240억7,100만원) 등 다른 키코 관련기업들도 순손실 상위권에 포함됐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