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인식에는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과 양동규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 민기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여, 합의서에 서명했다.
노사 양측은 지난 4월23일 이후 총 27차례 교섭을 가진 끝에 지난달 23일 ▦기본급 9만2,000원 인상 ▦격려금 400만원 지급 ▦성과급 600만원 ▦2014년 주간연속 2교대제 실시 등을 포함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이어 7월 25일과 26일 이틀 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찬성율 54.3%로 올해 임금 교섭을 타결했다. 이에 따라 현재 국내 완성차 업체 중 현대·기아차를 제외한 한국GM·쌍용차·르노삼성 등은 모두 올해 임금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