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내 제약사, R&D 투자에 소극적"

국내 제약기업들이 글로벌 제약사에 비해 연구개발(R&D) 투자가 소극적인데 반해 판매관리비중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2011년 의약품산업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

내 제약사들의 광고ㆍ리베이트 등 매출액대비 판매관리비 비중은 35.8%로 글로벌 제약사

(30.3%)에 비해 높았다.


연구개발비 비중은 8.2%로 글로벌 제약사(15.6%)의 절반정도에 불과했다. 보고서는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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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생산구조 효율화가 필요하

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제약산업의 영업이익률은 10.9%로 제조업 평균인 6.9%를 웃돌고 부채비

율은 55.3%로 제조업평균(101.5%)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최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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