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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신진에스엠, 독점적 기술력 보유로 장기 성장가도-한양證

한양증권은 8일 신진에스엠에 대해 독점적 기술력 보유로 장기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밝히지 않았다.

신진에스엠은 표준형 플레이트를 생산하는 업체로 플레이트는 스틸, 스테인레스 등을 가공한 기계산업 소재로 공장설비, 산업기계, 공작기계에 적용된다. 국내 플레이트 시장은 약 1.4조원으로 추산되며 신진에스엠은 3%의 M/S를 보유하고 있다.


이동헌 연구원은 “핵심 경쟁력은 자체 제작한 고속절단기”라며 “기존 플레이트 가공은 산소용접후 물성의 균질화를 위한 풀림공정, 슬러그 제거를 위한 그라인딩 작업을 하게 되는데 고속절단기는 원형톱날을 이용하여 물성을 바꾸지 않고 절단하며 공정을 줄일 수 있고 고속절단기는 납기를 기존 3일에서 익일로 줄이고 원재료가를 10% 이상 절감, 생산성을 70% 이상 향상시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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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현재 CAPA는 8,000평인 전북 1공장이 300억원, 3,000평인 경기도 화성 2공장이 150억원 규모이며 올해 대규모 투자로 동탄에 3공장을 설립하고 기존공장의 CAPA를 증설한다”며 “증설이 완료되면 1공장은 500억원, 2공장은 200억원 규모로 CAPA가 증가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 매출액은 43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87억원 정도가 예상된다”며 “상장

시 컨설팅비용으로 판관비가 증가했지만 20% 대의 고마진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6.0%, 50.6% 증가한 585억원, 131억원이 예상된다”며 “내년 실적기준 PER은 7.3X로 낮은 수준이지만 주가와 연동성이 가장 큰 국내설비투자 경기의 불확실성과 상장초기임을 고려해 장기투자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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