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27일 개막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7일간 CGV 송파 및 가든 파이브 일대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제가 열린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SIFFF 2010)가 오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CGV 송파와 가든파이브 일대에서 펼쳐진다. ‘사랑하면 가족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영화제에는 30여개국에서 출품된 영화 126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개막작은 실연에 빠진 교사가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낸다는 내용의 영국 출신 데비 이시트 감독이 연출한 ‘크리스마스 스타’가 선정됐으며 폐막작은 결혼을 앞두고 갈등하는 모녀를 조명한 마르크 피투시 감독의 프랑스 영화 ‘코파카바나’ 가 선보인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는 할리우드가 아니라 영국, 핀란드, 러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 제작된 3D 입체 영화가 상영되고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개관 기념으로 특별제작된 ‘킹콩 360 3D’의 제작과정이 소개되는 3D 워크샵이 진행돼 3D 영화의 최신 경향을 살펴볼 수 있다. 또 올해 신설된 마스터피스 부문에서는 ‘E.T’, ‘구니스’, ‘유령수업’ 등 80년대 할리우드 가족영화를 대표하는 영화들과 유럽 가족 영화들이 상영돼 어른 관객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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