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유명환 내정자 딸도 외교부 근무

현선씨 2006년 특채…FTA 추진단 사무관으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내정자의 딸이 현재 외교통상부에서 근무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유 내정자의 딸 유현선(33)씨는 지난 2006년 6월 특채로 발탁된 후 현재 통상교섭본부 산하 자유무역협정(FTA) 추진단에서 5급 사무관으로 일하고 있다.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와 고려대 국제대학원을 졸업한 현선씨는 다국적 컨설팅회사인 아더앤더슨에서 일하다 유 내정자가 외교부 제1차관으로 재직하던 2006년 6월 특별 채용됐다. 당시 외교부는 당시 한미 FTA 기획단을 신설하면서 민간 통상전문가 확보를 위해 특채를 실시했다. 홍순영ㆍ유종하 등 전임 외교장관들의 아들이 현재 외교부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현직 장관의 자녀가 근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계약직 신분인 현선씨는 오는 6월이면 2년 계약이 끝난다. 계약 연장 여부는 추후 결정이 나지만 그동안은 부녀가 나란히 외교통상부 청사에 출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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