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리빙 앤 조이] 앙코르와트 명성에 가려진 수도 프놈펜

화려한 왕궁·고문 박물관 등 둘러볼 만<br>리조트 나가월드엔 프놈펜 유일 카지노


[리빙 앤 조이] 앙코르와트 명성에 가려진 수도 프놈펜 화려한 왕궁·고문 박물관 등 둘러볼 만리조트 나가월드엔 프놈펜 유일 카지노 프놈펜(캄보디아)=서은영 기자 supia927@sed.co.kr ?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대부분의 인바운드 관광객이 서울로 몰리는 한국과 달리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은 관광객 보다 현지에 진출한 기업 주재원들이 주로 찾는 곳이다. 캄보디아는 연중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대국이지만 그 수요가 앙코르 유적이 있는 시엠립에만 몰려 정작 수도인 프놈펜은 시엠립으로의 경유지 역할에만 그치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허락한다면 두 도시 모두를 여행할 것을 권한다. 현지인 보다 관광객이 더 많은 시엠립에선 전형적인 관광지의 모습만 보게 되지만 프놈펜에선 현지인의 생활이 꾸밈 없이 드러나, 삶의 공간으로서 캄보디아를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두 도시를 잇는 평야지대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위해서라도 함께 여행할 가치가 있다. 5~6시간(두 도시는 서울-대전 정도의 거리지만 도로 수준이 떨어져 차로 5~6시간 가량이 걸린다)의 이동시간 동안 맑고 푸른 하늘이 어우러진 평야지대를 끝없이 마주하게 되는데 캄보디아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정치 경제의 중심지인 프놈펜에는 화려한 왕궁과 국회의사당, 킬링필드의 아픔을 재현해 놓은 고문박물관, 그리고 프놈펜 유일의 카지노를 갖춘 캄보디아 최대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 나가월드(Naga World)가 있다. 특기할 만한 것은 지난달 28일 한국 코스닥 업체 오페스(대표 김성주)가 나가월드 일부 게임테이블의 10년간 임대 사업권을 따내며 총 44개의 VIP테이블과 일반인용 게임 테이블을 오픈했다는 것. 나가월드는 마카오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체크 금액으로 VIP 대접을 받을 수 있는 ‘푸어맨즈 VIP(Poor man's VIP)’ 마케팅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카지노 VIP는 숙박을 무료로 제공받는 것은 물론 항공권, 부대시설 할인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는 한국 레스토랑과 고급 스파시설, 바 등을 부대시설로 갖추고 있으나 내년에는 1,322.32m²(400평) 규모의 명품 숍을 오픈, 2~3년 후부터 면세 쇼핑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 ▶ [리빙 앤 조이] 구이 요리의 재발견 ▶ [리빙 앤 조이] 세계의 구이요리 ▶ [리빙 앤 조이] 구이 골목의 재발견 ▶ [리빙 앤 조이] 한방칼럼-배앓이 자주하는 아이들의 속사정 ▶ [리빙 앤 조이] 사망요인 4위 자살 ▶ [리빙 앤 조이] '땅끝'은 해남여행의 시작일 뿐… ▶ [리빙 앤 조이] '세계로 울리는 명량의 북소리' ▶ [리빙 앤 조이] 캄보디아 시엠립-앙코르 유적과 주변 관광지 ▶ [리빙 앤 조이] 앙코르와트 명성에 가려진 수도 프놈펜 ▶ [리빙 앤 조이] 서비스드 아파트 아시아 2008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