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쌍용양회, 평창올림픽 공사 모멘텀에 실적 호조 장기화 예상-하나대투증권

쌍용양회(003410)가 지난해부터 시작된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공사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실적 호조가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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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평창올림픽 공사에 따른 영향으로 출하량 증가상승이 주택 이외 부문에서도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원에서 2만1,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채 연구원은 “주택시황 호조와 동계올림픽 공사에 따라 올해 클링커(시멘트 반제품) 생산량이 4%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시멘트 출하량도 5% 증가가 예상된다”며 “수출 물량도 최근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앞으로도 실적 상승 기대감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한 시멘트 시황이 지속적 공급부족에 시달리면서 가격 하락 압력으로 자유로운 점도 주목된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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