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소재미확인 296명으로 줄어..942명 '무사'

한국인 사망·실종 각 10명 유지

동.서남아시아의 지진.해일로 인한 한국인 소재미확인 건수가 296명으로 줄어들었다. 3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이번 사고로 인한 한국인 사망자와 실종자는 전날과 같은 각 10명씩이며, 소재 미확인 건수는 전날의 336명에서 296명으로 감소,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사고 이후 연락이 끊겼다며 외교부에 신고가 접수된 건수는 모두 1천238명으로, 942명은 출입국 사실조회와 가족과의 통화 등을 통해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태국 푸껫 남단 피피섬에서 숨진 김모(45.여).지모(24.여).황보모(65.여).윤모(40).임모(20.여).김모(72.여)씨와 박모(4)군, 푸껫에서 사망한 배모(75.여)씨, 푸껫 카오락에서 신혼여행 중 숨진 이모(31.여)씨, 말레이시아 교민 임모(33)씨등이다. 실종자는 가수 고(故) 고복수씨의 아들로 알려진 고모(41)씨와 그의 예비신부 이모(31.여)씨를 포함해 카오락 지역 5명, 피피섬 3명, 인도네시아 아체지역 거주자인 은모(61)씨 부부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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