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이형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영혁신에 총력을 기울인다.삼성은 5일 경기도 용인에서 李사장을 비롯한 사업부장급이상 전 임원과 협력업체 대표 등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6시그마 경영혁신 발진대회」를 가졌다.
이날 李사장은 『품질문제를 포함 업무전반에 걸친 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해 6시그마운동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 운동을 단순한 품질활동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경영전반에 걸친 혁신운동으로 자리잡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이를 위해 회사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6시그마 운동에 투입하고 기존의 품질활동인 싱글(한자리수)운동과 생산성혁신활동인 월드탑라인 만들기 운동과 결부해 전사적인 차원에서 경영혁신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은 이같은 혁신운동을 통해 2001년 경상이익률을 매출액대비 20%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고진갑 기자 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