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매수차익거래 잔액 “연중 최고”

외국인들이 29일 현물ㆍ선물ㆍ콜옵션시장에서 모두 공격적인 매수세를 보이며 프로그램 매수차익거래 잔액이 연중 최고치를 넘어섰다. 매수차익거래 잔액은 이날 프로그램 매수차익거래분 1,337억원을 감안할 경우 모두 1조4,27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연중최고치였던 지난 12일의 1조3,260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이 같이 매수차익거래 잔액이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외국인들이 현물ㆍ선물ㆍ콜옵션시장에서 일제히 순매수에 나서며 장중 시장베이시스를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지승훈 대한투자신탁증권 애널리스트는 “외국인들이 현물ㆍ선물ㆍ콜옵션 동시매수에 나섰다는 점에서 긍정적 분위기를 읽을 수 있다”며 “특히 외국인의 현물매수가 이어진다면 매수차익거래 잔액에 대한 부담은 크게 줄어들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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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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