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입사원 경쟁률 200대1

신입사원 경쟁률 200대1 '확률 0.5%' 해태전자의 신입사원 입사 확률이다. 해태는 지난 21일부터 회사 홈페이지를 이용한 사이버 채용으로 입사지원을 받은 결과 25명 모집에 5,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2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법정관리 기업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엄청나게 지원자가 몰렸다고 볼 수 있다. 해태는 부도상태였던 지난 2년간 통상 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최근 법정관리 인가를 받자 지원자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채용에서 모집광고를 내지않고 우편ㆍ방문 접수도 전혀 받지 않았다. 윤동훈 인사팀 대리는 "10월 중순 법정관리 인가로 회사의 조기정상화가 가능해지고 대외적으로 신뢰가 높아졌다"며 "최근 취업난이 심화된 것도 이유"라고 덧붙였다. 조영주기자 입력시간 2000/11/30 18:04 ◀ 이전화면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