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은 24일 보고서에서 “9월부터 중국인 관광객 수가 메르스 영향에서 벗어나 증가세로 돌아섰다”면서 “면세점 매출 성장세와 주가 모멘텀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혜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점 매출액 성장은 중국인 입국자 수 증가와 비슷한 패턴을 보여왔다”면서 “올해 3·4분기는 압력밥솥과 렌털사업 모두 계절적 성수기라는 점도 주가에 호재”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쿠쿠전자의 3·4분기 매출액은 1,720억원, 영업이익은 250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주가는 전 고점 대비 18% 조정을 받았지만 중국 내수 경기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밭솥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적극적인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