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EN TV] 바캉스 먹거리 가격 작년보다 10.2%↑

[서울경제TV ]올 여름 바캉스 먹거리 구입 비용이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날 전망입니다. 대표적인 구이용 먹거리인 삼겹살 가격은 작년 이맘때보다 내렸지만, 긴 장마의 여파로 상추와 깻잎, 풋고추 등 채소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롯데마트는 주요 바캉스용 식품 15개 품목 구매 비용이 12만5,200원으로 작년 11만3,590원보다 10.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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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품목 가운데 상추 가격은 7,000원으로 작년 7월의 2,800원보다 150%, 깻잎은 1,100원에서 2,200원으로 100% 올랐습니다. 풋고추 가격은 1,300원에서 2,000원으로 53.8%, 수박은 1만4,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28.6%으로 상승했습니다.

이 밖에 한우 등심, 쌀, 쌈장, 맥주, 마른 오징어 가격도 소폭 올랐습니다. 생수 가격은 지난해와 같습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집중 호우로 주요 채소, 과일 가격이 크게 올라 올 여름 바캉스 먹거리 비용이 작년보다 다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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