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코레일이 6월 한달간 실시한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이 높은 호응을 받으며 마무리됐다.
환경부와 코레일은 당초 예상치(1만5,000대)보다 3배에 가까운 4만1,000여대가 수거됐다고 4일 밝혔다.
코레일은 폐휴대폰을 제시한 고객에게 주는 20% 열차운임 할인권을 제공했으며 일부 고속철도 정차역에서는 준비했던 할인권이 일찍 소진되면서 항의까지 받는 경우도 발생했다.
회수된 4만1,000여대의 폐휴대폰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에 보내져 부속품을 추출하는 작업을 거쳐 자원으로 재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