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예정 기업인 엠텍비젼의 매매가 호가접수 오류로 중단됐다. 이날부터 예정됐던 엠텍비젼의 정리매매 기간이 연기되면서 상장폐지일도 기존 26일에서 27일로 변경됐다.
한국거래소는 17일 “엠텍비젼은 상장폐지 결정으로 이날부터 정리매매를 개시할 예정이었지만 해당 종목의 호가접수 오류가 나타났다”며 “투자자 보호를 위해 오전 8시 58분부터 매매거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매매 정지로 엠텍비젼의 정리매매 기간은 17~25일에서 18~26일로 하루씩 밀렸고, 상장폐지일도 26일에서 27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