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는 15일 가습기 살균제가 필요 없는 자연가습 공기청정기 ‘APM-0812DH’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큰 파장을 몰고 온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기화방식을 도입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자연기화방식은 젖은 빨래나 수건을 널었을 때처럼 자연스럽게 수분을 기화시키는 것으로 세균이 번식하기 어려운 미세한 수분 입자를 실내에 전달해 건강한 습도를 유지해 준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수조 속 유해세균이 99.99% 제거돼 실내로 방출되지 않음을 각종 실험을 통해 검증 받았으며, 국가 공인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HH(Healthy Humidifier)인증마크를 획득해 안전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4단계 필터시스템에 가습필터를 추가로 장착해 가습시 미세한 세균입자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도록 이중 방어막을 구축했고, 저수조의 구조를 세척이 용이하게 설계해 가정에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렌탈시 2개월마다 한 번씩 필터를 교체하고, 수조의 위생상태를 점검해 특별 세정을 진행하는 ‘가습 전문살균 세정서비스’가 제공된다. 일시불 가격은 69만원이며, 렌탈료는 2만5,900원(10만원 등록비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