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트북] "현역으로 보내주오" 재신검 신청자 늘어

병역 면제자나 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자(보충역)가 현역으로 가기 위해 자기 비용으로 질병을 치료하고 다시 신체검사를 신청한 사람이 지난 99년 3월 이후 모두 1,05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23일 병무청에 따르면 이 제도가 신설된 99년 3월부터 올 9월 말까지 면제자 139명과 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자 920명 등 1,059명이 재신검을 신청, 이 가운데 66.3%에 이르는 702명이 현역으로 합격, 현역으로 입영했거나 현재 대기 중이다. 면제자 139명 가운데 62명이 현역에 합격했으며 ▦현역입영 36명 ▦현역입영대기 7명 ▦공익근무요원 18명 ▦공익근무요원 입영대기 1명 등으로 변경처분됐다. 또 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자 920명 중 640명이 현역으로 합격했고 이 가운데 ▦현역입영 435명 ▦입영대기 205명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징병검사 당시 학력으로 면제나 공익근무요원 소집 대상으로 판정받았다가 추후 학력이 상승, 본인의 희망에 따라 현역 또는 공익근무요원으로 갈 수 있도록 제도를 신설한 올 3월 이후 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자 128명이 신청, 이 가운데 38명이 현역으로 입영했고 나머지 90명은 현재 입영을 대기하고 있다. 박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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