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환율 변동성 확대로 미국달러옵션 거래량 급증

미국달러옵션 거래량이 이틀 전 200계약을 돌파한 데 이어 350계약을 돌파했다.


최근 미국 연방정부 폐쇄 이슈 등과 관련해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미국달러옵션 선물이 미국달러선물과 더불어 환헤지수단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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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환율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달러옵션 거래량은 전날보다 182계약 늘어난 362계약이 체결됐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80원 하락한 1,063.70원을 기록했다.

미국달러옵션이 환헤제수단으로 효용성이 부각되면서 금융투자회사와 은행 등에서도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9월 말 제도개선 이후 금융투자회사의 거래비중이 48%로 가장 많았고 개인(20.3%), 기타법인(18.2%), 은행(13.5%) 순으로 거래에 참여했다.


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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