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오른손 강타자 알렉스 라미레스(33ㆍ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이 22일 보도했다.
요미우리 구단 간부는 21일 라미레스 영입설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고 인정했다. 이승엽이 올 시즌 부상에 시달리며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상황에서 요미우리는 라미레스를 영입해 중심타선을 더욱 강화시킬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야쿠르트와 3년간 연봉 3억엔의 계약이 올해로 끝나는 라미레스는 일본 진출 후 7년 통산 타율 0.301, 5년 연속 100타점 이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