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14 한국품질경영우수기업] 신일종합시스템(주), 체계적 검침원 교육으로 민간 전력부분 선도

지난 3월 열린 신일종합시스템의 ‘2014년 상반기 사내 CS강사 컨퍼런스’에서 임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신일종합시스템

김성훈 대표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 검침회사로 출발한 신일종합시스템(주)(대표 김성훈·사진)은 대한민국 검침업과 인력 아웃소싱업의 살아있는 역사와도 같은 기업이다. 1973년 설립된 이 회사는 한국전력공사 서울지구 검침용역업무 계약을 시작으로 지난 40여 년간 전력 및 수도 검침분야에 매진해온 전문가 그룹이다.


전력분야 전국 31개 지점에 1,000여명, 수도분야 3개 지점에 70여명의 검침원이 근무하고 있는 신일종합시스템은 평균 근속연수가 20년에 육박할 정도로 안정적인 조직문화를 강점으로 두고 있다. 특히 전력부분 민간 5개사 중 1위의 시장점유율(수도부분 44개사 중 2위)을 차지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전력의 대민서비스를 담당하는 검침원들의 업무능력과 서비스 마인드를 강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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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자체 연수원을 운영 중으로 베테랑 직원을 사내CS(고객만족) 강사로 삼아 현장 특성을 감안한 현장 CS교육을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 콜센터와 홈페이지는 물론 현장에서 직접 접수되고 있는 다양한 고객의 목소리를 발생 유형별 패턴 분석을 통해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선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 국가 기간산업인 전력과 수도를 사용하는 국민들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대민서비스가 바로 검침원들이기 때문이다.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10년 고용노동부 주관 ‘노사문화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신규사업 발굴에도 열심이다. 2009년 사업을 개시한 인터넷 빌링은 전기요금 청구서를 전자우편을 통해 인터넷상에서 납부하는 서비스(www.easybill.co.kr)로 2011년 30만호 달성 이후 꾸준히 고객을 늘려 금년 중 100만호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배전 설비 진단 장비 운영과 스마트그리드에 따른 에너지 컨설팅 서비스 등 풍부한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신규사업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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