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적용되는 이번 요금인하로 미국은 종전 분당 350원에서 290원으로 17.1%가 내렸다. 일본은 7.1% 내린 390원, 중국은 9.2% 내린 790원, 싱가포르와 대만은 9.1%가 인하돼 각각 500원과 600원으로 책정됐다.또 상대적으로 요금이 낮았던 러시아도 5.3%를 내려 분당 900원에 서비스하기로 했으며 이용자가 적어 요금이 바쌌던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들도 평균 30% 이상 요금을 내렸다.
한화측은 『이번 요금인하는 지난해 6월 상용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고속성장을 이룩한데 따른 소비자 서비스 차원』이라며 『안정된 통화품질과 요금인하를 통해 국내시장 석권을 목표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병호 기자 BHM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