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28일 지난 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아파트나이스대출 판매 규모가 지난 27일 현재 1조656억원을 기록, 당초 연간목표인 5,000억원을 두배 이상 앞질렀다고 밝혔다. 이 상품의 총판매건수는 3만728건, 1인당 대출금액은 3,500만원, 월평균 판매금액은 1,065억원에 달한다. 삼성생명은 이 추세대로 가면 올 연말까지 1조3,000억원 가량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삼성생명 관계자는 『어느 때든 수수료없이 상환이 가능하고 신규고객도 똑같은 금리를 적용한 점이 적중한 것 같다』며 『고금리 대출을 아파트담보대출로 바꾸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우승호기자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