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 지난달 일자리 28만개 증가…실업률은 5.5%

미국의 지난달 취업자 수가 5개월 만에 만에 최대로 늘어난 가운데,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실업률도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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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블름버그에 따르면 이 날 미국 노동부는 5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이 28만 개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2만1,000~22만5,000개를 훌쩍 뛰어 넘는 수치로, 바로 전달인 4월 22만 3,000개에 비해서도 5만7,000여개 가량 늘어난 수치다. 반면 실업률은 구직자가 늘면서 4월 5.4%보다 0.1%포인트 상승한 5.5%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문직과 비즈니스 서비스 업종에서 일자리가 6만3,000개, 레저 및 여행 업종이 5만7,000개 늘었다. 헬스케어도 4만7,000명, 소매와 건설업종이 각각 3만1,000명과 1만7,000명 증가했다. 다만 광산업종은 1만7,000명 감소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24.96달러로 전월 대비 0.3% 올랐으며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2.3%나 상승해 2013년 8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노동시장 참여율도 전달 62.8%에서 62.9%로 0.1%포인트 늘어났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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