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터넷인구는 지난 3월 기준으로 10~65세 인구의 67.4%인 2,473만명으로 추정됐다.
24일 인터넷시장 조사업체 코리안클릭과 설문조사업체 RI코리아가 지난 2월 28일부터 10일동안 전국의 10~65세 국민 1만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1개월동안 인터넷에 한번이라도 접속했다고 대답한 사람이 67.4%에 달했다.
국내 인터넷 사용인구는 지난 2000년에는 월평균 60만명씩 증가했으나 지난해에는 월평균 16만명씩 늘어나는데 그쳐 성장세가 둔화됐다.
이번 조사 결과 여성인터넷 사용자들의 비율은 44.6%로 1년전(44.0%)보다 소폭 증가했고 특히 전업주부의 인터넷 사용비율은 지난 1년간 37.3%에서 49.4%로 크게 높아졌다.
<장선화기자 jangsh100@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