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천50원 붕괴..오후1시48분 현재 1천49.80원
환율 1천50원선이 붕괴됐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58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10.00원 떨어진 1천4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20원 떨어진 1천56.00원으로 출발, 1천51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1천50원선이 무너질 것 같다는 심리적 압박감으로 인해 매도물량이 계속 쏟아져 나왔다"며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 노력이 보이기는 하나 매우 약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엔/달러 환율은 오후 1시58분 현재 전날보다 0.42엔 하락한 102.31엔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고준구 기자
입력시간 : 2004-11-26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