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선물상품시황] 달러선물 소폭 올라

달러선물 7월물은 은행권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내내 상승세가 이어졌다.내주부터 은행들은 외화대출 부실채권에 대해 충당금을 달러로 쌓아야 하기 때문에 달러확보차원에서 매수주문을 활발히 냈다. 전일보다 0.8원 오른 1,169원으로 출발한 7월물은 1,173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기업체의 이익실현매물이 나오면서 밀렸다. 결국 전일보다 4.4원 오른 1,172.6원을 기록했다. 8월물 역시 65계약거래된 가운데 4.4원 올랐다. 달러상승으로 7월물 1175, 1200, 1225 콜옵션 모두 소폭 올랐다. CD선물은 1,000계약이상 거래된 가운데 한국은행이 저금리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보인데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전일보다 0.01포인트 오른 93.55로 출발한 9월물은 오전 10시 93.57을 기록하는 등 장중내내 오름세를 나타냈다. 0.03포인트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전일보다 0.02포인트 오른 93.56을 기록했다. 금선물 8월물은 영국정부가 보유중인 금을 매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일보다 190원 떨어졌다. /서정명 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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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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