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성에 한국기업 전용공단 조성 100만㎡규모 내년 7월 완공…"입주5년간 법인세 면제등 혜택" 베이징=문성진특파원 hnsj@sed.co.kr 중국 장쑤(江蘇)성에 100만㎡ 규모의 대형 한국 기업 전용공단이 조성된다. 24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장쑤 셔우이(首義)그룹은 한국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장쑤 한국공단'을 지난 19일 착공했다. 장쑤성 쓰훙(泗洪)현에 조성될 이 공단은 3억위안(약 360억원)이 투입되는 1기 공정(50만㎡)이 포스코건설 시공으로 오는 2009년 7월에 완공되고 2009년 10월에는 2기 공정이 착공될 예정이다. 상하이(上海)에서 자동차로 5시간 거리에 위치한 이 공단은 중국 동부연안 지역에 진출한 외자기업을 중서부 내륙으로 이전시키려는 중국 중앙정부의 시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입주 이후 5년간 법인세를 면제해주고 다시 5년 후에는 50%를 감면하며, 전력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7/10/24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