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11월까지 연간 거래량도 하루 평균 5조7,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특히 국채전문유통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량이 5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경신한 가운데, 국고채 지표물의 장내 거래 비중도 78.9%까지 증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금리인하 추세 속에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고 주식시장 박스권 지속으로 안전자산인 채권 선호도가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채권금리는 올해 2차례의 기준금리 인하와 대외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채권 보유는 11월 말 현재 100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8월 이후 15개월 만에 100조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