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2일 강원랜드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1,000원(9일 종가 1만7,2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정우철 연구원은 “1분기 영업실적이 기대 이상 향상된 것으로 보이며, 정부규제 등을 감안해도 현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구조조정과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도 향상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매출총량 규제에 따른 보수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강원랜드의 2010년 PER(주가수익비율)이 8.2배에 불과하고, 2010년 EPS(주당순이익) 증가율이 15.8%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주당 현금배당이 보수적으로 봐도 1,000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