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가 ‘제2창사’를 선언하고 경영정상화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한 혁신 프로그램 가동에 들어갔다.
LG카드는 1일 서울 역삼동 LG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뉴스타트’운동 발대식(사진)을 가졌다. LG카드는 올해 말까지 주요 경영지표를 목표대비 10% 이상 초과 달성하고 연간 1,000억원의 경비를 절감하기로 했다. LG카드는 다음달 서울역 인근 ‘남대문 타워’로 이전해 연간 40억원의 임대료를 줄일 계획이다. 다만 앞으로 2년간 1,000억원을 투입해 새로운 전산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영업활성화를 위한 신규투자는 아끼지 않기로 했다.
박해춘 LG카드 사장은 “올해가 제2창사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임직원의 힘을 모아 새롭게 출발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