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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컴투스, ‘서머너즈워’ 중국에서도 흥행 성과 나타나 - 삼성증권

컴투스(078340)의 인기게임인 ‘서머너즈워’가 중국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진입 초기 고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삼성증권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22일 중국 치후360(Qihoo360)과 바이두마켓에 정식 출시된 서머너즈워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현재 각각 71만과 20만 건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6월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되었을 때 9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데 한 달이 걸린 점을 고려하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의 초기 성과가 매우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초기 다운로드 성과를 고려했을 때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지난해 3분기 중국 서머너즈워의 일평균 매출액인 1억원을 웃돌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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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게임의 성공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컴투스는 올 1분기 출시될 ‘이스트’, ‘원더택틱스’, ‘컴투스프로야구’ 등을 포함해 총 20여 종의 신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흥행 게임의 개발과 운영 노하우 공유를 통해 차기작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데다 현재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게임 유저에 기반한 크로스 프로모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작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서머너즈워’의 흥행 장기화에 따라 주당순이익(EPS)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25% 상향시킨 25만원을 제시했다.


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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