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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산개발은 롯데몰 수원점에 실시 중인 주차예약제를 다음 달 1일부터 전면 폐지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민대표와 교통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민관합동모니터단은 롯데몰 수원점 주변의 교통량이 당초 예측치 대비 50~70% 수준에 그쳐 주변 교통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주차예약제 폐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몰 수원은 지난해 11월 개장하면서 업계 처음으로 주차예약제를 도입했고 올 4월부터는 평일을 제외한 주말에만 주차예약제를 운영 중이다. 앞서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도 주차예약제를 도입했다가 지난달에 폐지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