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지난 8월 주택연금에 482명(보증공급액 5,924억원)이 신규로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가입건수는 16.4%, 보증공급액은 3.2% 증가한 것이다. 지난 7월에 비해서도 가입건수는 0.8%, 보증공급액은 5.1%늘어났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6월 사전가입 주택연금이 출시된 데 이어 8월부터 주택소유자만 만 60세 이상으로 가입요건이 완화됨에 따라 대기수요가 유입되면서 지난달보다 영업일수가 줄었지만 가입자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9월 추석에 가족들이 함께 모여 부모님의 주택연금 가입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향후 가입증가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