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산물의 통합 브랜드가 인천해(海)로 확정됐다. 인천시는 지역의 청정, 우수 수산물에 대한 차별화 된 이미지 부각을 통해 인천의 고유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작업을 벌인 결과 브랜드는 ‘인천 해’, 수산물 인증 마크는 ‘으뜸 인(仁)’, 캐릭터는 ‘워터 아이’로 각각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화 사업은 지역 디자인전문 업체인 아르필(대표ㆍ강정란)이 맡았으며 브랜드 명 등은 백화점ㆍ재래시장, 네티즌 등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거쳐 선정했다. ‘인천 해’는 희망ㆍ자연ㆍ인간의 바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워터 아이’는 인천의 바닷물에서 생겨난 인천의 수호 캐릭터다. 시는 앞으로 ‘인천 해’ 를 까나리 액젓, 장봉 섬마을 돌김, 서해안 자연산 꽂게 등 지역 특산 수산물, ‘워터 아이’는 축제나 대외 홍보용 등에 이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