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14기 해외 교환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은 한국의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넓은 세계에서 지식 함양 및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에 선발된 200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2,917명의 대학생이 전세계 38개국으로 파견됐다.
미래에셋은 지난 2000년 재단을 설립 후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자’는 기치 아래 해외 교환장학생을 비롯해 국내장학생 2,436명,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122명 등 총 5,475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지난 15년 간 경제 및 진로교육·상해 글로벌 문화체험 등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거쳐간 참가자 수는 9만1,661명에 이른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결식아동 및 저소득층 청소년 지원사업·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기부운동 ‘사랑합니다’ 를 비롯해 봉사단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조현욱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상무는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이 재정적 어려움으로 본인의 비전과 꿈을 포기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뜻 깊은 나눔이 되리라 믿는다”며 “참가자들이 균형감각과 글로벌시각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상무는 이어 “앞으로도 미래에셋은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고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