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마켓뷰]2분기 실적 시즌, 실적 발표 직전 이익추정치 상향 조정되는 업종 및 종목에 주목

본격적인 2·4분기 실적 시즌을 맞아 실적 발표 직전 이익추정치가 상향 조정되는 업종 및 종목에 투자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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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연초 대비 코스피 기업의 2·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치는 각각 18%와 15% 하향 조정됐으며, 현재 코스피 영업이익 추정치인 30조5,000억원을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며 “업종 및 종목별로 살펴봐도 이익이 하향된 비율이 3분의 2 이상이기 때문에 실적이 상향되는 기업 및 업종을 선별해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솔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어닝서프라이즈와 어닝쇼크 여부는 이익추정치의 변화롤 통해 상당히 높은 확률로 예측이 가능하다”며 “업종별로는 화장품과 의류, 유틸리티 업종의 이익추정치가 꾸준히 상향되고 있는 반면 통신서비스와 조선 업종의 이익 하락폭이 크다”고 설명했다. 최근 2주 동안 2·4분기 이익추정치가 가장 크게 상향 조정된 종목은 다음(035720)(28.1%), 두산중공업(034020)(12.6%), 삼성SDI(006400)(11.4%), OCI(010060)(4.8%), 신한지주(055550)(4.6%) 등이다. 반면 이익추정치가 하향 조정된 종목은 현대중공업(009540)(-23,791.8%), 위메이드(112040)(-97.1%), SK이노베이션(096770)(-59.9%), 두산엔진(082740)(-26.5%), 삼성전기(009150)(-15.7%), 롯데케미칼(-14.1%), 에스원(-13.9%), 한국타이어(-11.2%), 게임빌(-8.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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