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강철구 연구원은 “3개 그룹의 경우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의 재무부담이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더욱이 사업적 재무적으로 연관성이 높은 만큼 스트레스 상황에서 계열 리스크가 발생할 경우 다른 계열사로 그 위험이 전이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기평은 “STX와 웅진그룹의 부실화 발생 이전 3개년 평균 차입금 의존도가 41.3%, 42.0%에 달했다”며 차입금 의존도가 40%를 넘고 현금흐름이 좋지 않은 그룹군으로 두산·한진·이랜드그룹을 꼽았습니다.
한기평 분석에 따르면 두산그룹의 경우 차입금 의존도는 41.2%이며, 이랜드는 55.7%, 한진그룹은 6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