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한국수출입은행은 현대중공업이 사우디전력공사로부터 단독 수주한 사우디 ‘제다사우스’ 화력발전사업에 사상 최대 규모인 12억3000만달러의 금융을 제공합니다.
총 사업비가 32억달러에 달하는 사우디 ‘제다사우스’ 화력발전사업은 현대중공업이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ㆍ공급, 건설,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Turn-key)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우디전력공사가 대규모의 수은 금융을 활용한 것은 국제 금융시장에서 수은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방증이다”면서 “앞으로도 수은은 우리 기업들의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와 자금 확보에 있어서 든든한 후견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