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인 ‘K리그 클래식’의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현대오일뱅크를 맞이했다. 프로축구연맹과 현대오일뱅크는 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조인식을 열어 후원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대회 공식 명칭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으로 확정됐다. 2011년부터 3년 연속 프로축구를 후원하는 현대오일뱅크는 LED보드와 A보드 광고권, 경기장 내외 설치물 광고권 등 다양한 홍보권을 확보했다.
연맹은 “스포츠 조사전문업체의 분석에 따르면 2012년도 K리그에서 ‘현대오일뱅크’ 브랜드 스폰서십 효과는 278억원으로 나타났다”면서 “올해는 승강제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중계방송이 늘어나 효과가 더욱 올라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