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1,990선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1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20.43포인트(1.04%) 오른 1,991.27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은 362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235억원, 159억원을 각각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의 이 같은 상승세는 주가지수선물·주가지수옵션·개별주식선물·개별주식옵션 등 4개의 선물과 옵션의 동시 만기라는 악재가 해소된 것에 따른 것이다.
지난 12일 한국은행은 5개월 만에 전격 기준금리를 인하해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오후 쏟아진 프로그램 매물 등 탓에 코스피는 하락 마감했었다.
업종 별로는 의료정밀(-0.28%), 운수창고(-0.06%), 금융업(-0.27%) 등을 제외하고 의약품(4.17%), 기계(1.52%), 통신업(3.50%), 유통업(1.13%), 철강금속(2.01%) 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별로는 삼성전자(005930)(2.0%), 현대차(005380)(0.58%), SK하이닉스(000660)(1.85%), POSCO(2.30%), SK텔레콤(017670)(5.0%), NAVER(3.35%) 등이 상승 중인 반면 현대모비스(012330)(-0.20%), 제일모직(028260)(-0.64%), 삼성에스디에스(018260)(-1.79%)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5.80포인트(0.92%) 오른 633.97을 기록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0.20원 오른 1,126.60원에 거래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