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달부터 2020년 9월까지 7년간 일자리창출 펀드를 운용하기로 했다며 9일 이같이 밝혔다. 펀드는 경기도 100억원, 운용사 185억원, 조합원 15억원으로 구성된다. 펀드 운용은 IBK캐피탈과 서울기술투자에서 맡는다.
투자대상기업은 현재 경기도에서 육성중인 G-창업, G-스타(STAR), 경기유망 중소기업 등 도 중소기업 육성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투자분야는 창업기업과 혁신기술보유기업으로 투자 조성액의 60%(18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창업분야 투자대상 기업은 도가 추진 중인 G-창업프로젝트나 창업보육센터 등을 통해 양성된 창업 7년 이내의 유망 창업 초기 기업이다. 도에는 현재 G-창업프로젝트 참가기업 874개사, 창업보육센터 및 벤처빌딩 입주기업 1,149개 기업이 있다.
성장기업 투자 대상은 G-STAR기업과 경기유망중소기업 등 혁신기술보유 기업으로 도에는 현재 78개의 G-STAR기업과 1,341개사의 경기유망중소기업이 있다.
투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자금지원과 함께 판로확대, 기술개발 경영지원, 고용력 제고 등 기업성장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강희진 경기도 기업지원1과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정예기업을 선발하고 이들의 잠재력을 가장 크게 실현할 수 있는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