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IZ 플러스 영남] "모내기 체험으로 농촌사랑 배워요"

경남농협, 초등생^학부모 초청'도심속 모내기' 행사

경남농협은 지난 6일 지역본부 옆 터에 마련된 논에서 관내 초등학생 및 학부모 60여명을 초청해 '도심속 모내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부근 경남농협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참가공모를 통해 참여한 창원시 관내 초등학생ㆍ학부모 등 총 60여명 등이 전통 손 모심기, 미꾸라지ㆍ우렁이 방사 등의 다양한 체험을 했다.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는 농사체험을 통해 흙의 소중함과 안전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농촌사랑운동을 확산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에 참가한 대원초교 최예주양 "도시 속에 논이 있는 것도 신기하고 TV에서만 보던 모심기를 직접 내 손으로 체험해 보는 것이 즐겁다"며 "농협에 올 때 마다 내가 심은 모가 잘 자라는 지 관찰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모내기 체험 후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촌사랑운동이 더욱 내실 있고 활발하게 전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지난해에도 봄철 보리베기와 모내기, 가을철 벼수확과 콩타작 등의 전통추수체험행사를 가졌으며, 겨울철에는 밀ㆍ보리ㆍ마늘ㆍ상추 등을 체험농장에서 재배해 지역민들의 호응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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