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지난달 25일부터 판매하고 있는 해외인텍스펀드 11종이 투자자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우리CS자산운용과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이 펀드들은 전 세계 주요 금융시장에 투자할 뿐 아니라 같은 시장에서도 투자처를 세분화해 각기 다른 투자자들의 투자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상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CS자산운용의 펀드는 총 보수 연 0.88%의 온라인 전용 인덱스펀드로 미국, 일본, 유럽, 중국, 트리플(일본ㆍ유럽ㆍ이머징시장)에 투자하는 상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펀드는 MSCI이머징유럽, 일본, US블루칩, 라틴, 유럽블루칩, 유럽배당주에 투자하는 6개 해외인덱스펀드로 이뤄져 있다. 우리CS자산운용의 인덱스펀드는 미국, 일본, 유럽의 주가지수에 투자하고, 중국인덱스펀드는 홍콩 H지수와 중국 A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도록 운용하고 있다.
글로벌트리플인덱스펀드는 일본, 유럽, 이머징마켓의 지수를 동시에 투자할 수 있어, 위험분산과 수익을 함께 추구할 수 있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인덱스펀드는 유럽시장을 세분화하여 유럽블루칩, 유럽배당주와 함께 최근 각광 받고 있는 동유럽을 포함하는 이머징유럽지수까지 투자하고 있다. 이 펀드는 새로운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는 중남미시장을 커버하는 라틴인덱스펀드까지도 포함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다양한 투자요구를 만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의 온라인 펀드몰인 ‘행가래(www. kiwoom.com)’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