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신탁은 이날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시공사인 대원, 지평건설과 기업형 임대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임대주택 정책으로 8년이상 장기 임대주택을 300가구 또는 100가구 이상 임대하는 방식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이번 사업협약 체결을 계기로 대원, 지평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1차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보유 기업형 임대주택 부지의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에 참여하고 각 사는 사업구조 수립, 재원조달, 자산관리 등 임대주택사업을 위한 제반분야에서 상호협력하게 된다.
정용선 코람코자산신탁 사장은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을 통해 자산관리 회사로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함은 물론 중산층과 서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기업형 임대주택 리츠는 저금리, 고령화로 인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일반 국민들의 자산운용 수요에도 부응하는 경쟁력 있는 투자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