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종합주가지수가 최근 1000 포인트를 상회하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것을 기념해 남성 패션 제품을 추가 할인해 주는판촉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소공동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3개점에서 진행되는이번 행사는 신사정장, 와이셔츠, 캐주얼 브랜드 의류 등이 대상이다.
30여개 브랜드 제품을 하루 선착순 3명에 한정해 기존 세일율에 10∼20% 추가할인해 주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로가디스, 파코라반, 캠브리지, 니나리찌 정장 브랜드는 추가 10%를,맨스타캐주얼, 캠브리지캐주얼의 시티캐주얼 브랜드도 추가 10%를 각각 깎아준다.
또 지이크, 레노마, 워모, 올젠, 라일앤스코트, 페리엘리스 등의 캐주얼 브랜드도 10%를 추가 할인해 주고 닥스, 예작, 카운테스마라, 아쿠아스큐텀 등의 셔츠 브랜드는 20%를 더 깎아준다.
롯데백화점 정윤성 남성매입팀장은 "국제유가가 치솟고 태풍피해가 발생하는 등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종합주가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이런 분위기가 내수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면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