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덕특구 인력양성사업 본격화

5개분야서 CEO과정등 개설

대덕특구 인재육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대학 등 각계 교육전문기관과 연계해 최고경영자를 위한 CEO과정을 비롯해 기업재무책임자를 위한 CFO과정 등 5개분야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오는 15일부터 ‘대덕 기술사업화 기본과정’이 진행된다. 3일간 21시간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오는 4월말까지 6회에 걸쳐 실시된다. 또 한밭대 주관으로 오는 28일부터 4월중순까지 사업의 호전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대덕CEO과정’이 개설된다.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3시간씩 진행되며 1박2일간의 워크숍과정도 포함된다. 다음달 2일부터는 한남대 주관으로 벤처창업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창업모의전투가 벌어진다. NTㆍBT 등으로 분리ㆍ운영되는 사업별 강좌와 ‘창업모의전투’라는 사업계획발표회 등의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특구내 최초로 소개되는 경영자급 고급 재무교육인 ‘대덕CEO과정’은 기술력은 뛰어난 반면 재무관리는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대덕벤처들의 체질을 개선시켜주게 된다. 한국CFO스쿨이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또 ‘대덕 기술사업화 전문과정’은 다음달 30일 첫 강좌를 마련한다. 사업수행기관인 KAIST는 사례위주의 워크숍과 출연연 등 기술사업화 담당자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특구지원본부 관계자는 “특구의 성공을 위해 실력 있는 인재가 꼭 필요하다”며 “기업 및 출연연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이번 교육에 적극 참여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