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금강산 관광객 축소로 이달만 45억 피해
현대아산이 금강산 관광객 절반 축소로 9월 한달에만 45억원의 매출 피해가 예상된다.
23일 현대아산에 따르면 9월 한달간 예약 취소로 금강산을 가지 못한 관광객들이 2만여명에 달하는 바람에 매출이 45억원 가량 급감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1인당 평균 비용이 20만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9월 한달 동안 45억원의 매출 피해가 우려된다” 말했다.
현대아산은 이미 내달 초 계약분까지 취소했기 때문에 금강산 관광이 조기에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입력시간 : 2005/09/23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