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X박스용 시뮬레이션 게임 美 공동 유통계약 체결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대표 손영진)와 게임 개발 업체인 판타그램(대표 이상윤)은 5일 X박스용 액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킹덤언더파이어 더 크루세이더즈’의 미국내 공동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MS가 미국에서 직접 유통을 맡은 게임으로는 일본의 쉔무와 판타지 스타 온라인에 이어 크루세이더즈가 3번째이며,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MS측은 X박스의 취약점으로 여겨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선보임으로써 경쟁 게임기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PS)2와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또 판타그램은 세계 최대의 콘솔게임 시장인 미국에서 거대한 유통망을 확보함으로써 유럽과 더불어 큰 폭의 판매 확대를 꾀할 수 있게 됐다. 크루세이더즈는 중세를 배경으로 부대를 육성해 적을 물리치는 게임으로 오는 9월께 전세계에서 공동 발매되며 미국내 판매가는 49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