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25일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췄다고 말했다.
하나증권 김태경 애널리스트는 "원자재 시장을 대표하는 호주 증시가 급락한 것은 투기적 수요의 감소가 가장 큰 이유로 해석되는데 투기적 수요의 감소는 철광석등 원자재와 비철금속의 가격, 나아가 철강제품의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최근 유럽과 미국의 수입가격, 중국의 유통가격도 약세로 전환됐다고 그는덧붙였다.
아울러 그동안 세계 철강제품의 블랙홀 역할을 하던 중국이 올해 안에 수출량과수입량이 균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가격회복 시기를 지연시킬 수 있다고진단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